내일을 기다려 -- 박강성 잊어야 한다고 눈을 감으면 가까운 빛으로 다가오는것을 낙엽이 지기전에 돌아서려니 벌써 눈이 내리네 하지만 어쩌다 그리울때면 지나간 날들을 사랑이라 여기고 흐르는 시간속에 나를 달래며 잊을수는 없을까 아는지 모르는지 웃음만 보이던 그대가 커피 한잔의 추억은 아닌거야 이렇게 흘러가 속에서 슬픈 사랑의 비밀을 간직한채 또다시 내일을 기다려 내일을 기다려 아는지 모르는지 웃음만 보이던 그대가 커피 한잔의 추억은 아닌거야 이렇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슬픈 사랑의 비밀을 간직한채 또다시 내일을 기다려 내일을 기다려 내일을 기다려 오 유리창엔 비 낮 부터 내린 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이슬만 뿌려놓고서 밤이 되면 더욱 커지는 시계소리처럼 내 마음을 흔들고 있네 이 밤 빗줄기는 언제나 숨겨놓은 내 맘에 비를 내리네 떠오는 아주 많은 시간들 속을 헤매이던 내 맘은 비에 젖는데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것 낮 부터 내린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리고 있네 간 주 중 이 밤 마음속엔 언제나 남아 있던 기억은 빗줄기 처럼 떠오는 기억 스민 순간사이로 내 마음은 어두운 비를 뿌려요 이젠 젖은 우산을 펼수는 없는것 낮 부터 내린비는 이 저녁 유리창에 슬픔만 뿌려 놓고서 밤이되면 유리창에 내 슬픈 기억들을 이슬로 흩어 놓았네 준비없는 이별 ㅡ녹색지대 지난시간 내곁에서 머물러 행복했던 시간들이 고맙다고 다시 또 살게되도 당신을 만나겠다고 아 그말해야 할텐데 떠나는 그대라도 편하게 보내줘야 할텐데 눈을 감아 지워질수 있다면 잠이들면 그만인데 보고플땐 어떻해야하는지 오는밤이 두려워져 아 그댈 보낼 오늘이 수월할 수 있도록 미운기억을 주지 그랬어 하루만 오늘더 하루만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내게 줘 안돼 지금은 이대로 떠나는 널 그냥 볼수는 없어 차라리 나 (차라리 나) 기다리라 말을 해 나레이션 : 아무것도 미안해 하지마 아무것도 걱정하지 말고 나는 괜찮아 그래도 사는 동안 함께 나눈 추억이 있잖아 다행이야 감사할께 아 그댈 보낼 오늘이 수월할 수 있도록 미운기억을 주지 그랬어 하루만 오늘더 하루만 준비할 수 있도록 시간을 내게 줘 안돼 지금은 이대로 떠나는 널 그냥 볼수는 없어 차라리 나 (차라리 나) 기다리라 말을 해 영원토록 바라볼 수 있도록 나는 반딧불 - 황가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한참 동안 찾았던 내 손톱 하늘로 올라가 초승달 돼 버렸지 주워 담을 수도 없게 너무 멀리 갔죠 누가 저기 걸어놨어 누가 저기 걸어놨어 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온 밤하늘의 별들이 반딧불이 돼 버렸지 내가 널 만난 것처럼 마치 약속한 것처럼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란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생일 손편지 53번째 생일을 맞이한 아내를 위한 손편지 사랑하는 나의 아내 순이에게, 당신의 53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우리가 함께한 시간 속에서 당신은 언제나 변함없이 나에게 깊은 사랑과 믿음을 주었고, 나는 당신 덕분에 지금의 행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가장 어려웠던 때 운명과 같이 처음 만났던 때가 기억이 납니다. 그때 천사와 같이 자상하던 당신의 모습은 지금까지도 내 마음속에 보석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당신은 항상 바지만을 입고 다녔었죠…! 시간이 흘러 우리는 수많은 어려운 일들을 모두 이겨내고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를 의지하며 굳건한 사랑을 이어왔습니다. 당신은 당신보다 가족들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며 가정을 따뜻하게 지켜주었습니다. 나는 당신의 사랑과 헌신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는 함께 오늘처럼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함없는 마음과 사랑을 이루어가며 더욱 행복한 삶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당신은 나의 영원한 은인이자 하나뿐인 인생의 동반자입니다. 나는 당신을 영원히 사랑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순아, 다시 한번 당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당신의 삶이 항상 행복과 기쁨으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2025년 2월 6일 당신을 사랑하는 남편 올림